며칠 전이었습니다. 뉴스 속 자막 한 줄이 눈길을 사로잡았습니다.
“윤, 두 번 세 번 계엄하면 된다고 하더라” 처음엔 무슨 말인가 싶었습니다. 계엄령이 그렇게 쉽게, 또 반복해서 선포될 수 있는 것이었나?
그런데, 알고 보니 이 말은 단순한 소문도, 가십도 아니었습니다. 서울중앙지법 법정 한복판에서,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혐의 재판 도중 수방사 부관이었던 오상배 전 대위가 직접 증언한 내용이었습니다.
윤석열의계엄 법정에 울려 퍼진 한마디, “계엄은 두 번, 세 번 하면 돼” 그날 법정은 조용했습니다. 모두가 긴장한 채 증언을 지켜보고 있었죠.
그때, 오 대위의 입에서 흘러나온 말은 모두를 멍하게 만들었습니다. “윤 전 대통령이 이진우 당시 수방사령관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.
‘계엄 해제 결의안이 나와도 괜찮다. 두 번, 세 번 계엄하면 된다.’”
그 말, 생각할수록 소름이 돋습니다. 국회의 권한을 무시하고, 헌법이 정한 절차마저 무력화하겠다는 선언처럼 들리니까요.
법원이미지 “국...